105세경영/가정경영
부부 싸움, 이렇게 왕창하는 거래요!
만성
2025. 5. 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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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 이렇게 왕창하는 거래요!
어느 부부가 크게 다투다 남편이 잔뜩 화가 나서 소리쳤습니다.
"당장 나가 버려!"
아내도 질세라 "흥,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하며 벌떡 일어섰죠.
아내는 현관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 나갔습니다.
남편은 씩씩거리며 아내의 뒷모습을 노려봤죠.
그런데 현관문을 열고 나가려던 아내가 갑자기 멈칫하더니,
이내 다시 몸을 돌려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겠어요?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남편이 "왜! 다시 들어오느냐고!"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가장 소중한 걸 두고 갈 뻔했잖아요.
" 남편은 어리둥절해서 물었습니다. "그게 뭔데?"
아내는 남편에게 한 발짝 다가서며 눈을 마주치고 말했습니다.
"그건 바로... 당신이에요!"
남편은 그 말에 그만 피식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팽팽했던 싸움의 기운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둘 사이에는 훈훈한 웃음꽃이 피어났죠.
그날 이후, 남편은 부부 싸움을 하다가도 이렇게 말하며 여유 있게 웃곤 합니다.
"우리가 싸워봤자 뭐 해!
이혼을 하려 해도 당신이 위자료로 나를 청구할 텐데,
어쩌겠어?"
아내는 그런 남편의 말에 덩달아 웃으며 이렇게 받아칩니다.
"맞아! 당신은 나의 가장 비싼 위자료니까,
평생 책임져야지!"
이렇게 이 부부는 아무리 크게 싸워도 결국 서로를 향한 변치 않는 사랑과 유머로 모든 갈등을 녹여냈답니다.
싸움 끝에 더욱 단단해지는 이들 부부의 모습, 참 보기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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