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관련된 속설에는 많은 것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요즈음 같이 직장생활이 불안정한 경우에는 창업이 영원한 직장으로서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한편으로는 사업이 잘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재정적 손실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패가망신 할 수도 있으며 창업의 성공률은 아주 낮기 때문에 쉽게 사업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은 누구에게나 정형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 그리고 체계적인 준비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창업에 대한 잘못된 속설을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무조건 성공 하든지 아니면 무조건 실패한다는 결론에 쉽게 빠지게 되어 창업 후 실패를 하거나 아예 창업을 시작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유도하게 됩니다. 따라서 창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긍정적, 부정적인 속설들을 고려하고 보다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업과 관련된 몇 가지 속설들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좋은 사업아이템이 있으면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발한 아이디어에 도취할 경우 오히려 사업의 실패를 부르기 쉽습니다. 따라서 창의력과 경영능력이 겸비 되어야 합니다.
둘째 사업은 도박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도박은 막연한 기대를 하는 것이지만 사업은 위험을 계산하고 대비하며 공유, 분산하는 전략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셋째 기업가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나 창업을 해서는 안 된다. 물론 준비된 창업가가 창업을 해야 성공확율이 높으나 사업에 대한 개인적 특성은 후천적으로 학습되어 질수 있습니다.
넷째 창업은 젊었을 때 하는 것이다. 창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젊음과 패기가 중요하나 경험과 지식도 그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다섯째 원칙과 도덕성을 무시해야 성공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오히려 도덕적, 원칙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 성공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섯째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사업을 통한 성취감과 직무만족도에 따라 실제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는 달라집니다.
기타, 사업가는 위험추구형 이거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이라는 인식과 자본이 많아야 한다. 대기업에게 먹힐 것이다. 금방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등의 속설들도 있으나 위에서의 설명과 같이 상대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창업경영컨설팅협회
회장/경영학박사 김 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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