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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실무

효율적인 자금관리 방법

 창업 초기기업의 경우 대부분 예상보다 많은 지출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돈이란 물과 같아서 작은 구멍이나 틈새가 있으면 쉽게 빠져나가 버립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자금부족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도산에 이르게 됩니다.

 

 모든 기업의 도산원인은 자금부족에 의하여 나타나는 것이므로 기업의 자금조달과 운용은 정해진 기준에 의하여 엄격하게 관리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창업초기기업의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위해서는

 

 첫째 자금의 수입 및 지출에 대한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합니다. 특히 영업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발생되는 연구개발비용과 개업준비 비용 등에 대한 기록을 해 놓지 않으므로 인하여 기업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금에 대한 기록을 철저하게 해 놓은 경우에는 향후 자금계획의 수립 및 경영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둘째 자금의 조달은 고정자금과 운영자금을 합한 소요자금의 1.5배 정도를 확보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시에는 가능한 한 낮은 금리의 자금을 선택하고 상환기간은 긴 것을 선택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사업자의 경우 많은 사람 들이 금리나 상환기간을 검토하지 않고 무조건 자금을 차입한 후 이자 및 상환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므로 인하여 얼마가지 않아서 도산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셋째 자금의 지출 시에는 가능한 한 금융기관을 통하여 이체 하도록 하고 자금일보를 작성하여 정기적으로 결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현금지출의 경우에는 구매행위 등의 지출원인 행위자와 출납자가 동일인이 되지 않도록 하며 출납승인자도 출납자와 다른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장부상의 현금과 예금 등의 잔액은 실제금액과 언제나 일치되도록 하고 차이가 날 경우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즉시 규명하여 처리 하도록 해야 합니다.

 

 여섯째 외상매출금과 외상매입금의 회수주기를 검토 분석하여 적절히 조절해 나가야 합니다. 외상매출금의 회수기간이 외상매입금 등의 지급기간 보다 빠르게 하는 등의 채권 채무관리가 필요합니다.

 

 일곱째 정기적인 예산 수립을 실시하고 집행이 이루어진 후에는 예산과 실적의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향후 자금계획에 반영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초기기업의 경우에는 매사에 절약하고 아껴 쓰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사단법인 한국창업경영컨설팅협회

회장/경영학박사 김 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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