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활동상황/언론 등 주요 기고문

교수, 교사들의 창업 및 기업경영참여

교수, 교사들의 창업 및 기업경영참여

교수・교사들의 창업 및 기업경영참여는 정부의 벤처기업지원정책 및 IMF 등과 같은 벤처창업 열기속에서 나타난 새로운 현상이라 할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이들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상업화, 상품화하도록 유도하여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고 국제적으로 자국의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기위한 정책적 수단이기도 하다.
현재 창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이에 따른 정부의 지원정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우리나라도 창업활성화 5개년계획을 수립 하는 등 적극적인 창업지원정책을 도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교수・교사의 창업은 신기술 도입의 신속화는 물론 기업의 기술향상, 고용증대 등을 도모할 수 있으므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
다만 다소 우려되어지는 점이 있다면, 창업에 필요한 기술 및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타당성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창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고, 기술성에 대한 과신으로 인하여 기업가적 역량, 경영마인드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른 주요 요소에 대한 준비가 소홀히 되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또 교수 및 교사직을 겸직을 할 경우 사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므로 인하여 사업경영의 부실화가 우려된다.

개선방안으로는 ①창업전문기관 등을 통하여 사업타당성검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할 필요가 있으며, ②기업경영에 필요한 기업가적 마인드함양과 경영지식이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제공이 필요하고, ③기업문화에 있어서 신분보장 등의 구체적인 대안제시를 통하여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방안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끝으로 교수의 단독 경영에 대한 장․단점을 든다면,
장점으로는 ①혁신적인 기술성과와 연구개발성과 및 아이디어의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하고, ②기업의 기술 수준향상에 기여하게하며, ③기업경영에 따른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들 수 있으며

단점으로는 ①경영마인드 및 기업경영능력의 보완기회가 부족하고, ②사업경영에 필요한 자본조달이 제한되어지며, ③개인기업으로 운영할 경우 위험분산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적극적인 기업활동이 저해되는 등의 문제점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