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시간(3년)의 법칙
10년의 법칙 혹은 1만시간의 법칙을 아십니까?
다중지능이론으로 유명한 “하워드 가드너”는 어느 분야의 전문지식에 정통하려면 최소한 10년 정도는 꾸준히 노력해야 하며. 창조적인 도약을 이루려면 자기 분야에서 통용되는 지식에 통달해야 하는데, 10년 정도의 꾸준한 노력이 선행되지 않으면 의미 있는 도약을 이룰 수 없다고 합니다.
모짜르트, 피카소 등 일곱 명의 창조적인 인물들을 연구한 결과 대략 10년을 두고 창조적인 도약을 이룬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에 따르면 ‘창의성은 10년의 숙성기간을 거치고 나서 10년간 발휘되고 그 다음 10년간 다른 분야로 확산 된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무슨 일에든지 마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을 투입하는 것이 최소의 조건이라고 합니다.
1만 시간을 투입한다고 모두 마스터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1만 시간을 투입하지 않고서 마스터가 되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1만 시간의 훈련이라도 성인이 된 후보다 10대나 20대 초반에 하였을 경우
자신의 길에서 탁월한 사람이 되었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만 시간이란 하루에 3시간, 1주일에 20시간씩 10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1만 시간은 엄청난 시간이므로 혼자의 힘만으로 그 정도의 시간을 체계적으로 투입하기가 쉽지 않으며 잘못 투입할 경우 오히려 시간의 낭비는 물론 기량 향상에 저해 요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기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서 3천 시간의 법칙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정규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 하루에 3시간, 1주일에 20시간씩 3년정도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전문가라 함은 노력한 분야에서 얻어진 결과를 가지고 직업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 또는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전문성을 의미합니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드러커도 3년을 주기로 새로운 분야의 일을 연구해 왔다고 합니다. 그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일을 하면서 명성을 떨쳤으며 죽는 날까지 자신의 일에 만족하며 열심히 일할 수 있었습니다.
3년을 주기로 연구한 분야의 전문성은 다른 분야의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시간의 투입에 대한 효율성은 학습효과도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저도 3000시간의 법칙을 적용하여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역량을 구축하고 적용해 보며 많은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105세경영연구소 경영학박사 김진영 (assi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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