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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원리/가정경영

가정은 경영되어야 한다. 세상의 처음에 하나님은 많은 생각을 하셨던것 같다. 그리고 천지만물을 창조 하시고 제일 먼저 가정을 만드셨다. 그리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다. 그 이후 특별한 사명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혼인이라는 제도를 통하여 가정을 이루고 살아간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가정의 구성원들이 행복하지 않은 가운데 살아가고 있으며 많은 경우에 좋지 않은 기억을 소유하고 있다. 심지어 이혼에 이르는 가정이 3가정 중 1가정에 이른다는 말도 나온다. 나는 배우고 알게 되는 사실들에 대하여 직접 적용해 보는데 강한 집착이 있는 듯하다. 새로운 이론이나 사실을 알게 되면 나에게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시험해 보는 습관이 있으며 좋은것을 배우면 반드시 내 삶에 적용해 본다.(물론 100% 다 하지는 못 하.. 더보기
하얀눈 곱게 내리던 날 하얀 눈 곱게 내리던 날 똑순이 지연이가 시집을 갔네요 시집 가는 날 ~ 어머니께서 계셨더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시종일관 곱게 웃는 모습을 보고 저도 많이 행복했습니다. 몇개월 전 부터 의미있는 결혼식이 되기 위하여 정성껏 기획하고 열심히 준비 하더군요 결혼식장은 우아하고 품위 있었고 좋은 음식을 대접할 수 있었으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말을 손님들에게 들었습니다. 튜율립으로 만든 부케는 단아하고 매력적이었고 지연이와 잘 어울렸습니다. 결혼예배 순서는 새로운 모습이었고 순서지도 구태의연하지 않았으며 잘 준비된 모습을 보여 주었답니다. 자신들을 가장 잘 알고 진심으로 축복해 줄 사람의 기도를 받고 싶다고 하여 아비인 제가 축복의 기도를 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모든 순서에서 울려 퍼진 음악은 친구들.. 더보기
쓸데 없는 걱정 오랫만에 4식구가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수양회에 가서 많은 은혜를 받고 기도응답도 받았다는데 어제는 어쩌다 딸애가 은혜받은 이야기를 가족간에 서로 나누지 못했다. 저도 수양회만 참석하고 가는것이 아쉬웠던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늦게 올라 가겠단다. 모처럼의 즐거운 식사 은혜받은 간증을 나누면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를 몰랐다. 미처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아 자리를 뜨기에는 너무 아쉬웠지만 대전역으로 향해야 했다. 대전역 주차장에 들어서는 순간 10시 6분 KTX를 타실 손님은 개찰을 한후 4번 홈에서 기다리라는 맨트가 들렸다. 시간을 보니 남은 시간은 6 - 7분 표도 끊고 개찰 하려면 절대 부족한 시간이라는 판단과 함께 혼자 대전 역사를 향하여 뛰었다. 자판기를 통하여 표를 끊고 .. 더보기
날마다 속으로 불러 봅니다 38년전 아버지를 불러보고 그 호칭을 다시는 부를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어머니는 엄마였고 아버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머니, 엄마, 엄니 그 어떤 호칭도 부를수가 없습니다. 큰소리든 작은소리든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을 들을 수가 없기때문이지요 하지만 울엄마를 하루도 불러보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다만 소리내어 부르지 않았을 뿐이지요 언제나 만족한 얼굴로 웃으시면서 환하게 나타나 주시는것은 살아계셨을 때의 힘이 되어 주셨던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은 어버이 날과 생신이 있던 달인데 작년과는 다르게 보내렵니다. 그리고 다짐해 봅니다. 어머니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으로 저도 흉내내 보겠다고.. 불러보고 불러봐도 여전히 힘이 됩니다 어머니... 2006. 5. 22 더보기
언제나 힘이 되시던 분 아침에 출근하면서 돌아가시기전에 계시던 방에 잠시 들어가 보았다 눈에 띄는 것이 아들애의 중학교 졸업 때 내 아들녀석과 함께 찍으신 사진. 나도 고등학교 졸업 시에 함께 찍은 사진이 있는데.. 옆에 있는 아들이 손자로 바뀐 것 외에는 변한 것이 없는것 같은데.. 울 엄마는 안 계시고 사진만 있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손자 손녀 보고 기뻐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다가 온다. 언제나 힘이 되고 절대적인 의지가 되시던 분. 나의 절대적인 후원자 이시던 분 내가 결혼하고는 내 아내와 내 자녀들의 절대적인 지지자가 되신 분 나와 내 가족의 안녕 만을 생각 하시던 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생각만 하면 힘이 되시는 분 가실 때는 조금 힘들게 가셨어도 오늘도 웃으시며 격려하는 모습에 새 힘을 얻고 힘차게 출근.. 더보기
삼종지도 어느 선생님 블러그에 이런 글이 있어서 봤어요 '삼종지도' 라고 하던가! 출가전에는 아버지를 섬기고 결혼해서는 지아비를 섬기고 이제는 아들을 섬기는 몸^^ 아들녀석 섬기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원~ 그러면서 무척 즐거워 하시는것 같았어요 저의 어머니가 그러셨던것 처럼 그래서 제가 이렇게 댓글 달았네요 "삼종지도.. 그러셨던것 같네요 저의 어머니께서도.. 속도 모르고 받기만 하던 아들 그게 저였던것 같은 생각입니다. 이제는 .. 뭐좀 알것 같은데.. 안계시니 어머니는 다 그러시고 아들은 다 그런것 같습니다. 너무 그러지 마세요 나중에 아들이 맘 아픕니다" 나중에 철이 들고나서 그러시지 말라고 해도 너무 즐거워 하시는 모습들에 그냥 섬김을 받았던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다 그러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 더보기
장한 어머니 30대 초반에 남편 잃고 혼자 된 후 남은 건 빚과 어린 4자녀 졸지에 당한일로 황망하여 있던 중에 여러가지 많은 유혹 있었지만 오직 남아 있는 4자녀를 생각하고 갖은 고초 어려운 일 다 겪으시며 희생으로 일관 된 삶 사셨는데 자식 중에 잘 난 놈 하나도 없어서 인지 장한 어머니 상 한번도 받아 본적 없으시다 학교 다닐 때 장한 어머니 상 타시던 분 들 훌륭해도 울 엄니 보단 훨씬 못 하던데 자식이 성공해야 어버이도 빛 나는 걸 다 커서 알고 나니 얼마나 죄송 하던지 요즈음도 성공한(?) 사람 뒤에는 장한 어머니가 언론을 장식하니 불현듯 옛 생각에 다시 한번 죄송스럽다 2006년 1월 20일 더보기
다짐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4남매 불러놓고 하신 말씀이.. 어디가서 애비없는 자식이란 소리 듣지 않도록 말과 행동 모두 잘 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에..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한시도 잊은적이 없었고 어머니 말씀 지키는 삶 살고자 했습니다. 그 후로 제가 사는 삶 가운데 잘 잘못을 얘기 하신적 없었지만 언제나 긍정적이시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성경공부를 함께 하면서 글로 읽고 쓰고 답하는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저는 모르고 어머니 만 알고 애 쓰셨습니다. 어머니는 자식들의 숨소리 부터 모든 삶에 대하여 빠짐없이 알고 계셨는데 자식인 저는 어머니에 대하여 잘 아는것 같았지만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아버님이 돌아 가셨을 때 처럼 무슨 당부가 있으실 만도 할 텐데.. 끝.. 더보기
어머님 전도 자식에 대한 기대와 사랑이 커서 언제나 희생을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당신은 힘들어도 자식에게 유익하고 좋다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믿기전.. 사주를 보니 자식들의 사주에 외로울"고" 자가 있다나 같이 살지 않는것이 서로를 위해 좋다는 말을 듣고 자식과 함께 살지 않는 길을 선택 하셨습니다. 외로우셨을텐데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고 찾아서 실천하는 분이셨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고 가장 급하게 생각한 것이 우리 어머니의 구원이라 예수 믿어야 천당간다고 열심히 전도했지만 종교는 다 같은거라고 웃기만 하시고 너나 열심히 믿으라고 하시던 분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던 중 지혜를 주셨습니다. 어머니가 예수를 믿지 않으시니 내가 하는 일들이 잘 안되는것 같다고 땡강아닌 땡강을 부렸습니다. 처음엔 .. 더보기
사랑했습니다 어머니 이번 어버이날과 생신날에는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사랑해 주신데 대하여 작으마한 감사의 뜻을 전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다 하는것인데 못한다는것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지천명의 나이가 되어서도 어머니의 깊은신 뜻을 다 헤아릴 수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생각하시고, 말씀하시고, 행하신 모든것이 저희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히 알고 있답니다. 어려서, 어버지께서 돌아가신 직후 저희들을 모아놓고 말씀하신것 처럼 부끄럽지않게 살아 가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삶 동안 어머님이 소망하시고 염려 하셨던 일들에 대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이 생신이네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그날은 찾아 뵙겠습니다 정말 사랑했습니다. 어머니 2005년 5월 7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