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의 선정

입지란 계획하는 사업의 사업장(점포)이 위치한곳이 사업하기에 얼마나 좋은 환경과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의미하는 위치적 조건을 말합니다.

따라서 계획사업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입지조건이 달라지게 됩니다.

 

창업에 있어 입지선정과 상권분석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구멍가게라도 반드시 검토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있더라도 소비자가 찾아오지 않는다면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규모 창업자의 경우에는 장사의 목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됨으로 입지선정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소매업 및 서비스 창업인 경우 입지선정이 사업성공의 70～80%를 정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 좋은 점포를 고르기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장사가 잘되는 지역이 일반적으로 입지여건이 좋은지역이지만 대부분 높은 임대료에 권리금까지 있어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 뿐 아니라 매물도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점포의 입지는 소비자가 점포에 직접 찾아오지 않으면 상품을 팔 수 없으므로 상권 내에 소비 대상인구가 많고, 장래에도 인구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며, 소득수준 및 소비성향이 높고 구매력이 왕성한 연령층의 거주자, 즉 계획업종 및 업체에 적합한 소비자가 다수 존재하는 곳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도로, 지하철, 버스노선 등 교통체계를 비롯하여 다수의 소비자를 유인 할 수 있는 시설이 주변에 존재하고 기존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 경험이 적은 창업자에게는 유리하며, 도․소매업인 경우 유사업종의 상권이 형성된 곳을 탐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탐색사항으로는

- 입지가 가지는 잠재력이 있는 구매력이 존재하는가?

- 계획업종에 적합한 소비자가 얼마나 존재하는가?

- 예상고객의 소비성향과 시간대별 유입 수는 어떠한가?

- 관공서, 은행 등 편의시설이 얼마나 존재하는가?

- 지하철, 버스 등 교통이 편리하고 환승이 가능한가?

- 주변 입지의 변화와 확대 가능성은 어떠한가?

- 주변의 권리금의 형성은?

- 주변의 경쟁점포와 출현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영지도사  경영학박사  김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