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창업준비

사업을 새로이 시작하는 경우 대부분의 창업자는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기 쉽습니다. 내 사업장을 갖게 되는데 대한 뿌듯한 마음으로 사업장과 준비와 개업 등을 그럴듯하게 하고 싶은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른 구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업 초기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문제 들로 인하여 분주하게 되며 개발단계의 사업자의 경우에는 주로 다음과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먼저 계획했던것 보다 많은 자금이 소요되게 되므로 자금의 부족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로 갈등을 하게 되며 사업을 위한 최적 공간을 찾아 다닐 시간적인 여유도 부족하고 최적의 요건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며 이에 대한 검토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완벽한 장소를 준비하는것 보다는 우선 허용이 되는 값싼 공간을 찾아서 작업을 시작하고 작업이 진행되어지는 과정을 보아 가면서 기회를 살펴보는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성공한 많은 기업 들이 내버려진 공장이나 창고, 차고, 주방, 여관방,다락방, 비닐하우스 등에서 시작되어진 예를 볼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장비의 구입을 위해서는 회사의 제품 생산 및 운영전략을 검토하고 채용하고자 하는 직원의 수준과 가격 및 성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친후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할 것입니다.

 

 신품의 구입, 중고품의 구입, 임차 또는 공동사용, 그리고 조립 또는 제작의 여부에 대한 가능성을 모두 가정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결정해야할 것입니다.

 

 자금의 부족을 고려한다면 기존 공장의 시설과 장비의 임차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생산방법을 OEM의 형태로 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꼭 필요한 장비를 자사의 소유로 하기 위해서는 전업을 계획하고 있는 기존 공장이나 문을 닫은 공장 그리고 중고품 판매업자 등을 찾아 보는것도 필요하며 상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장비나 고가의 장비 등에 대해서는 대학이나 연구소 등과 협약을 통하여 필요한 장비를 수시로 이용하는 방법도 찾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필요한 기자재를 찾을 수가 없고 구입할 형편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현장을 직접 다니면서 알아보고 해결하는 것입니다.

 

사단법인 한국창업경영컨설팅협회

회장/경영학박사 김 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