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한 거인, 김장하 선생
– 묵묵히, 그러나 누구보다 뜨겁게 지역과 사람을 품은 인물
👤 인물 소개
김장하 선생은 경상남도 진주에서 50년 넘게 한약방을 운영하며, 한평생 지역 사회와 청소년 교육을 위해 조용히 헌신한 참 스승이자 공익 실천가입니다.
자신의 수익 대부분을 장학금과 학교 설립에 사용했으며, 직접 설립한 명신고등학교를 국가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삶은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를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장학금을 받은 수많은 학생들이 오늘날 판사, 의사, 교사, 공직자 등으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귀감이 되는 점
- 이름 없는 선행과 기부
수백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면서도, 수혜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름조차 밝히지 않았습니다. - 학교 설립 후 국가에 기부
자신의 자산으로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했으나, 사유화하지 않고 운영 후 국가에 귀속시켰습니다. - 검소하고 절제된 삶
평생 같은 한약방에서 약을 짓고, 옷과 음식 등 모든 생활을 검소하게 유지하며 살아왔습니다. - ‘후원자’가 아닌 ‘뒷사람’으로 남고자 함
수혜자들에게 “나도 누군가의 김장하가 되자”는 선순환의 씨앗을 심어줬습니다.
💬 김장하 선생의 어록 & 깊은 뜻
🗣️ “혹시 갚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아라.”
🔍 문형배 헌법재판관이 감사를 전하자, “나는 사회의 것을 네게 전한 것뿐”이라 답하신 말.
🗣️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고 있는 거다.”
🔍 장학금 받고도 “별 인물이 못 되어 죄송하다”는 제자에게 하신 격려.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길은 다양한 모습이 있다”고 말함.
🗣️ “당신이 원하는 그림을 당신이 마음대로 그리면 된다.”
🔍 학교 설립 당시 친인척 채용 금지, 금품 수수 금지, 권력에 굴복 금지의 3대 원칙을 세우고, 교사들에게도 강요하지 않고 자율을 강조.
🗣️ “인간이 인간을 차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오만함… 너무 슬프다.”
🔍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며, 사람 위에 사람 없음을 몸소 실천하신 철학.
🗣️ “안 깨지데?”
🔍 누군가가 오래된 찻잔을 왜 계속 쓰냐고 묻자, 돌아온 짧고 깊은 대답.
🗣️ “내가 돈을 벌었다면 결국 아프고 괴로운 사람들을 상대로 번 것이다.”
🔍 기술료 명목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그 돈을 자신이 아닌 ‘사회 환원’의 책임으로 삼았던 철학.
🗣️ “돈이라는 게 똥하고 똑 같아서, 모아 놓으면 악취가 진동하지만 골고루 뿌리면 거름이 된다.”
🔍 기부 철학을 상징하는 비유. ‘사부작 사부작’, ‘꼼지락 꼼지락’, ‘그렇게 걸어가면 된다’는 그의 걸음은 느렸지만 강했습니다.
🔑 김장하 선생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것
- 교육은 사랑의 다른 이름입니다.
- 돈은 모으는 것이 아니라 순환시킬 때 가치가 생깁니다.
- 세상은 큰소리보다 조용한 헌신으로 움직입니다.
- 참된 어른은 이름보다 삶으로 기억됩니다.
[관련 링크 바로가기]
https://namu.wiki/w/%EA%B9%80%EC%9E%A5%ED%9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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