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명대사

기생충

by 만성 2025. 4. 10.
728x90
반응형

기생충

 

🎬 영화 개요 | 기생충(Parasite, 2019)

감독: 봉준호

장르: 블랙 코미디, 사회 풍자 드라마

출연: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조여정, 이선균 외

수상: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작품상, 감독상 등)

 

🎥 간단한 설명

기생충은 반지하에 사는 가난한 기택 가족이 부유한 박 사장 가족에게 차례로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빈부격차, 계급의 벽, 인간 본성과 위선을 기막히게 그려내며, 한국 사회뿐 아니라 세계인의 공감과 충격을 자아낸 작품입니다.

 

 

💬 명대사 + 상황 및 해설 요약

 

 

🗣선을 넘는 사람들, 내가 제일 싫어하는데.”

 

박 사장 (이선균)

🧨 상황: 운전기사 기택이 너무 친근하게 느껴지는 말이나 행동을 하자, 아내와 대화 중 불쾌감을 표현하는 장면.

🔍 해설:
은 단순한 예절이 아니라, 계급 간 보이지 않는 벽을 의미합니다.
겉으로는 공손하지만, 실은 자신과 타인을 명확히 구분 짓는 사회적 위선을 드러내는 대사입니다.

 

 

🗣돈이 다리미라구, 돈이 주름을 쫙 펴줘.”

 

기택 부인 (장혜진)

🧨 상황: 박 사장 가족의 삶을 보고 감탄하며, 돈이 얼마나 인생을 편하게 해주는지를 말하는 장면.

🔍 해설:
돈은 단지 생계를 해결하는 도구를 넘어서, 삶의 모든 구겨짐을 펴주는 만능 해결사처럼 느껴진다는 현실 인식입니다.
빈자(貧者)의 현실적 체념이 녹아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착해서 돈이 많은 게 아니라, 돈이 많으니까 착한 거야.”

 

기택 부인 (장혜진)

🧨 상황: 부유한 박 사장 부인을 두고 그래도 착한 사람 아니냐고 말하는 남편에게 던지는 냉소적인 응답.

🔍 해설:
이 말은 도덕성과 자산이 무관하지 않다는 빈자의 인식을 보여줍니다.
경제적 여유가 사람을 너그러워지게 만드는 구조적 역설을 날카롭게 꼬집는 대사입니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기택 (송강호)

🧨 상황: 홍수로 집이 잠기고, 삶이 망가지기 시작한 아들에게 아버지가 말함.

🔍 해설:
이 대사는 기택의 완전한 체념과 생존 본능을 담고 있습니다.
계획이 무너지는 현실 속에서, 그는 결국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무계획이 가장 안전하다는 슬픈 결론에 도달합니다.

 

 

🗣김기사 그 양반 선을 넘을 듯 말 듯 하면서도 절대 넘지 않아. 근데 냄새가 선을 넘지.”

 

박 사장 (이선균)

🧨 상황: 김기택의 태도는 문제가 없지만, 그의 **‘지하방 냄새’**가 마음에 걸린다고 아내에게 말하는 장면.

🔍 해설:
냄새는 계급의 물리적 흔적입니다.
아무리 태도를 바꾸고 위장해도, 생활 환경에서 오는 흔적은 숨길 수 없고, 그것이 무의식 중 차별과 불쾌감을 유발한다는 현실을 표현합니다.

 

 

📌 요약 정리

 

명대사 인물 키워드 의미 요약
선을 넘는 사람들 박 사장 계급, 경계 사회적 위선과 거리감
돈이 다리미라구 기택 부인 , 체념 돈이 삶의 불평등을 지우는 힘
돈이 많으니까 착한 거야.” 기택 부인 위선, 냉소 도덕은 여유에서 비롯된다는 현실 인식
무계획이야.” 기택 체념, 생존 기대조차 사치인 현실
냄새가 선을 넘지.” 박 사장 상징, 차별 냄새 = 계급의 흔적, 감춰지지 않는 차별 요소

 

[관련사이트]  https://namu.wiki/w/%EA%B8%B0%EC%83%9D%EC%B6%A9(%EC%98%81%ED%99%94)

728x90
반응형

'영화드라마 명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싹 속았수다  (2) 2025.04.13
낭만닥터 명대사  (0)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