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킨값 최대 30% 할인 추진…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
치킨값 30% 할인?! 서울배달땡겨요와 서울배달플러스가격제 알아보기

최근 서울시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를 통해 치킨 가격을 최대 30% 할인해주는 특별한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서울배달+가격제’ (일명 서울배달플러스가격제)인데요. 😃 서울시와 18개 치킨프랜차이즈 본사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정책은 치솟는 외식물가와 높은 배달앱 수수료로 힘들어진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돕기 위한 서울시 배달앱 정책의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공배달앱 할인 혜택의 내용부터 참여 브랜드, 배경과 기대 효과까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
서울배달땡겨요 ‘서울배달+가격제’란 무엇인가?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배달+가격제는 간단히 말해 **소비자 치킨할인30%**를 실현하기 위한 가격 할인 제도입니다. 서울시, 신한은행(배달앱 ‘땡겨요’ 운영사), 그리고 각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일부씩 비용을 부담하여 할인 혜택을 만들어주는 구조인데요 소비자는 서울시 공식 공공배달앱인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치킨을 주문하기만 하면 이 세 가지 할인 혜택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배달땡겨요 앱으로 결제할 때 아래와 같은 3중 할인이 적용되어 총 30% 가량 가격이 내려갑니다.
배달전용상품권 적용 | 15% | 서울시 (공공지원) |
땡겨요 할인쿠폰 적용 | 5% | 신한은행 (플랫폼 지원) |
프랜차이즈 본사 프로모션 | 10% | 치킨 본사 (브랜드 지원) |
총 할인율 | 최대 30% | ※ 일부 브랜드는 30% 초과 할인 가능 |
즉, 서울시가 배달 전용 상품권으로 15%를 지원하고,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 플랫폼 쿠폰으로 5% 추가 할인, 여기에 치킨 본사의 할인 이벤트(10%)까지 더하면 소비자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치킨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죠. 평소 배달앱으로 시키면 만만치 않은 치킨값이 30%나 저렴해진다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 게다가 프랜차이즈 본사에 따라 30%를 넘는 할인도 가능하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TIP: ‘서울배달+땡겨요’는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와 서울시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공공배달앱입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이 앱을 통해 저렴한 배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현재 공공배달앱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 약 3%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번 정책으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참여 치킨 프랜차이즈: 18개 브랜드 총출동 🍗
할인 행사에 어떤 치킨 브랜드들이 참여하는지도 궁금하시죠? 서울시는 이번 상생 협약에 무려 18개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함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들이 대거 합류했는데요. 주요 참여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BHC치킨, BBQ치킨, 굽네치킨, 자담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 처갓집양념치킨, 맘스터치, 가마로강정, 바른치킨, 보드람치킨, 꾸브라꼬치킨
- 치킨마루, 티바두마리치킨, 푸라닭치킨, 호치킨, 60계 치킨, 걸작떡볶이치킨
위에 나열된 18개 치킨프랜차이즈 본사가 모두 서울시의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뜻을 모았어요. 말 그대로 국내 치킨업계 **“어벤져스”**급 라인업이 총출동한 셈인데, 이를 통해 소비자는 좋아하는 거의 모든 프랜차이즈 치킨을 할인가로 즐길 수 있고, 가맹점 자영업자들도 매출 증대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BHC, BBQ, 굽네, 네네, 노랑통닭 등 대표적인 치킨 브랜드 대부분이 참여한 만큼, 이번 할인 혜택의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 치킨 업계가 배달앗플시장 점유율의 약 **39%**를 차지하는 가장 큰 분야인 만큼 치킨 할인 30% 행사는 공공배달앱 인지도 확산에 효과적일 거라는 판단이겠죠.
왜 이런 정책이 나왔을까? – 배경 살펴보기
이번 서울배달플러스가격제 도입의 배경에는 크게 외식물가 상승과 배달앱 수수료 문제라는 두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 끝을 모르는 외식물가 상승: 최근 물가 인상으로 외식 비용이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시장의 언급에 따르면, 서울시 내 냉면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고 삼겹살 1인분도 1만6천원에 이를 정도로 외식물가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가격 부담이 커지자 소비자들은 외식과 배달 주문을 줄이게 되었고, 그 여파로 자영업자 폐업이 늘어나는 악순환도 나타났습니다. 치킨 역시 예전엔 **"국민 야식"**이었지만, 요즘은 한 마리에 2만원을 훌쩍 넘어 가계 부담이 된 지 오래죠. 서울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덜고 외식업계를 살리기 위해 치킨 할인 정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높은 배달앱 수수료와 이중가격 문제: 현재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민간 배달앱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데요. 이들 플랫폼에 입점한 가게들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배달앱 수수료로 떼어주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민간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과도하다는 비판이 예전부터 많았고, 실제로 많은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상품 가격에 전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 소비자단체 설문에 따르면 자영업 음식점주의 **34.8%**가 배달 주문 시 메뉴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동일한 음식이라도 배달로 시킬 때 더 비싼 돈을 내야 하는 것이죠. 😥
이처럼 높은 배달앱수수료 구조와 외식 물가 상승이 겹치면서 소비자·자영업자 모두에게 부담이 커진 현시점이, 공공배달앱을 확산시킬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서울시와 신한은행 역시 **“독과점 배달앱의 폐해를 완화하고 대안 플랫폼을 육성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이번 정책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경우 중개수수료 2% 정도의 낮은 수수료 정책을 내세워 소상공인에게 훨씬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상공인정책 측면의 장점을 소비자 할인이라는 당근과 함께 널리 알리려는 전략인 것입니다.
추가 혜택: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까지 고려한 정책
서울배달+가격제 할인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한편, 소상공인 대상의 금융 지원책도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2025년 6월에 **‘서울배달상생자금’**이라는 기금을 신설하여,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저리 융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총 규모는 200억 원으로, 신한은행이 이 중 16억 원을 보증재원으로 출연하여 조성합니다. 공공배달앱에 참여해 일정 매출 기준을 달성한 사업장이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조건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 측면에서도 공공배달앱 참여 업체들에게 운영자금 숨통을 틔워주겠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 공공배달앱을 쓰는 가맹점주는 일반 배달앱보다 수수료 부담도 적고, 시중은행의 저리 대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자영업자지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상생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업주들이 공공배달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외식업계도 이번 조치로 수수료가 낮은 공공배달앱이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의 전망: 치킨 시작으로 공공배달앱 확대 가능성은?
이번 치킨 30% 할인 이벤트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시작에 불과합니다. 서울시는 치킨 업종과의 협력을 마중물 삼아, 향후 다른 외식업종으로 가격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자나 중식, 한식 등으로 할인 상생 모델이 번져나간다면, **‘서울배달+땡겨요’**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겠죠. 오세훈 서울시장도 *“치킨을 시작으로 더 많은 외식업계가 속속 동참하여 소상공인의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공공배달앱의 미래, 과연 어떻게 될까요?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 서울시의 aggressive한 할인 정책이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데 충분히 성공한다면 공공배달앱의 시장 점유율 확대도 현실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공공배달앱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지만(앞서 언급한 대로 약 3%에 불과), 가격 경쟁력과 소상공인 상생이라는 분명한 강점을 앞세운 만큼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또한 서울을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들도 유사한 배달앱 정책을 도입하거나, 신한은행 ‘땡겨요’ 플랫폼과 제휴하여 공공배달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
물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속가능성에 대한 과제도 있습니다. 30% 할인이 일시적 이벤트가 아니라 상시 정책이 되려면, 그 비용을 분담하는 서울시·플랫폼·프랜차이즈 본사 간의 긴밀한 협력이 꾸준히 유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민간 배달앱들도 대응 프로모션을 내놓는 등 경쟁이 벌어질 수 있고요. 하지만 이러한 건강한 경쟁은 결과적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이득이 될 것이기에 환영할 만합니다.
😊 공공배달앱 확대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시각도 일부 있지만, 필자는 이번 **'서울배달+가격제'**가 민간 주도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 하나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새로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T 유심 해킹 피해자라면 꼭 해야 할 5가지! (2) | 2025.04.29 |
---|---|
이재명 후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 (0) | 2025.04.28 |
정시 40% 의무 완화…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변화, 무엇이 달라지나? (0) | 2025.04.25 |
60만 관객 동원! 흥행 질주 시작한 영화 《야당》 (0) | 2025.04.23 |
제주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모집 : 360만원 저축하면 1,080만원 추가! (2) | 2025.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