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 곱게 내리던 날
똑순이 지연이가
시집을 갔네요
시집 가는 날 ~
어머니께서 계셨더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시종일관
곱게 웃는 모습을 보고
저도 많이 행복했습니다.
몇개월 전 부터
의미있는 결혼식이 되기 위하여
정성껏 기획하고 열심히 준비 하더군요
결혼식장은 우아하고 품위 있었고
좋은 음식을 대접할 수 있었으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말을 손님들에게 들었습니다.
튜율립으로 만든 부케는
단아하고 매력적이었고
지연이와 잘 어울렸습니다.
결혼예배 순서는 새로운 모습이었고
순서지도 구태의연하지 않았으며
잘 준비된 모습을 보여 주었답니다.
자신들을 가장 잘 알고
진심으로 축복해 줄 사람의 기도를 받고 싶다고 하여
아비인 제가 축복의 기도를 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모든 순서에서 울려 퍼진 음악은
친구들과 지연이가 나누어
직접 편곡하고 작고한 음악이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를 위해 만들었다는
The Prayer를
감동 속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내와 여동생을 보며
어머님의 환한 모습도 그려졌습니다.
계셨더라면
누구보다 좋아 하셨을 어머니
많이 생각 났습니다.
2013년 1월 1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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